포수. 금동제로 정면을 향한 괴수의 형상을 띠고 있으며, 특히 눈과 귀가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두 귀와 중첩된 산 모양의 뿔 사이에 두 개의 구멍이 뚫려 있다. 눈 위 부분에는 가는 선으로 채워져 있다. 뒷면에 일자형 고리가 있으며, 하단부에는 둥근 고리를 걸기 위하여 안으로 말린 고리 걸이 부분이 돌출되어 있다. 그리고 동체부 뒷면의 중앙에는 포수를 끼워서 부착시키기 위한 일자형의 꼭지가 튀어나와 있다. IB0983과 한 쌍으로 추정된다. 포수는 본래 괴수 얼굴 형상의 뉴좌에 원형의 고리가 끼워져 있는 손잡이를 일컫는 것으로, 원래 문이나 용기에 부착되는 것이었다. 청동제 용기에서는 동체부와 함께 주조되지만, 칠기의 경우에는 금동제로 별도 제작한 다음, 뒷면에 돌출된 일자형 꼭지를 박아 넣어 좌우 대칭으로 부착하였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원래의 동체 부분에서 이탈하여 금동제의 포수만 출토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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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금구
시대 원삼국시대
장식금구. 날개를 몸체에 붙인 채 웅크리고 앉아 있는 새의 형상이다. 표면박리가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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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금구
시대 원삼국시대
장식금구. 날개를 몸체에 붙인 채 웅크리고 앉아 있는 새의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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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시대 원삼국시대
지환. 원형의 둥근 반지로 단면도 원형이다. 낙랑고분에서는 팔찌와 반지의 착장습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주로 은제가 주종을 이루며, 출토상황으로 보아 남녀의 구별없이 착장하였다. 낙랑고분에서 출토되는 은반지는 형태상으로 단면 원형에 직경 0.2cm 내외의 가는 반지, 그보다 약간 굵은 직경 0.4cm 내외에 위쪽을 납작하게 처리한 반지, 유엽형의 은판을 굽혀서 둥글게 만들고 가장 자리에 2줄 또는 3줄의 선을 긋고 그 속에 가는 타점문을 촘촘하게 새겨 문양적인 효과를 더한 반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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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금구
시대 원삼국시대
장식금구. 새 한 마리가 서 있는 형상이다. 새의 목은 긴 편이고 두 다리로 꼿꼿히 서 있으며, 꽁지부분의 날개를 활짝 펼친 상태이다. 등엔 둥근고리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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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금구
시대 원삼국시대
장식금구. 표면은 녹으로 인해 청록을 강하게 띤 파란색이다. 오리가 날개를 접고 고개를 돌리고 있는 형상이다. 날개의 표현이 비교적 뚜렷하다. 바닥과 안쪽에는 무게를 더하기 위하여 철제로 되어 있다. 4점 1쌍을 이룬 문진 중 한 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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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금구
시대 원삼국시대
조형장두식. 속이 빈 원통형의 기둥 위에 새가 올려져 있는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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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살꼭지
시대 원삼국시대
일산살꼭지. 상부의 원형고리 안쪽에 합범흔이 관찰되며 개궁모 중앙부에 내범거치대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원형의 구멍이 위․아래에 한 점당 각 1개씩 관찰된다. 하단 근처에 살대를 끼우고 고정시키기 위한 지름 3mm 정도의 구멍이 대칭하여 뚫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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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살꼭지
시대 원삼국시대
일산살꼭지. 말수레에는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일산(日傘)이 장착되었다. 일산은 구조적으로 일산 살과 일산 대가리, 일산 대 등으로 구성되는데, 일산살꼭지[蓋弓帽]는 바로 일산살대의 끝에 끼워지는 마감 장식이다.
금동제 개궁모로 일부 금동이 벗겨져 있으며 녹이 부착되어 있다. 머리 끝부분은 결실되었으며, 한쪽에 소뿔 모양의 작은 걸개가 붙어있다. 외면에 명확히 단이 지는 부분이 있으며, 내부에 내범으로 추정되는 이물질 덩어리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