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용. 얼굴을 앞쪽으로 쭉 내밀고, 양팔은 가슴 위에 포개어 놓고, 상반신과 하반신을 구분하기 위해 경계부분을 가늘게 표현하였고, 옷의 끝자락 밑으로 보이는 종아리는 몸에 비해 매우 통통하게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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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매미
시대 원삼국시대
옥선. 횡단면은 方形이며, 매미의 모습을 새긴 것인데 위쪽 중앙에 원형의 구멍을 뚫어 놓았다. 좌 우측에 작은 흠집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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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매미
시대 원삼국시대
옥선. 옥제. 백색이며 투명한 느낌이 있다. 전체적인 형태가 날개를 접은 납작한 매미 모양이다. 음각으로 두부의 세부와 날개를 표현하였는데, 전면의 양측에 눈 부분이 튀어나와 있다. 뒷면에는 횡선을 여러 줄 그어 복부를 표현하였다. 한대에는 사자가 옥을 지니면 사체가 썩지 않는다는 믿음 하에, 인체에서 9개의 구멍을 막거나 덮었다. 그 중 입에는 매미 모양의 옥선을 물렸는데, 매미가 지하에서 유충으로 있다가 후에 성충으로 부활하는 것처럼 사자의 영혼이 부활하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낙랑고분에서는 기원전 1세기 전반의 평양 석암리 9호분, 정오동 5호분 등에서 출토되는 점을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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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옥
시대 원삼국시대
패옥. 횡단면 원형의 옥판 위에 투각기법을 이용하여 용문양을 새겼다. 옥판의 가장자리에 작은 흠집이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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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옥
시대 원삼국시대
벽옥. 횡단면 원형이고 납작한 도우넛 형태의 옥판 표면에 원형의 돌기문 등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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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돼지
시대 원삼국시대
옥돈. 회색을 띠며 투명도가 거의 없다. 표면이 약간 박락되어 있다. 돼지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원통형으로 제작하였는데, 두부가 약간 좁다. 양다리와 코 부분, 그리고 귀 부분을 음각으로 표현하였는데, 다리 표현에서는 너무 과감하게 새겨서 X 자로 겹쳐지는 부분이 생겼다. 미부에만 끈을 꿰기 위한 작은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는 사자의 손에 묶기 위함이다. 낙랑고분에서는 기원전 1세기 전반의 평양 석암리 9호분, 정오동 5호분 등에서 출토되는 점을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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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돼지
시대 원삼국시대
옥돈. 백색이며 투명한 느낌이 있다. 표면이 돼지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원통형으로 제작하였는데, 두부가 약간 좁다. 양다리와 코 부분을 두드러지게 음각하였고, 두부의 눈과 귀는 얕은 선각으로 표현하였다. 옥저는 장옥의 일종으로, 두부와 미부에는 끈을 꿰기 위한 작은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는 사자의 손에 묶기 위함이다. 한대에는 사자의 손에 이러한 옥저를 쥐도록 하였는데, 특히 서한 중기 이후에서 남북조시기에 유행하였다. 玉豚이라고도 한다. 낙랑고분에서는 기원전 1세기 전반의 평양 석암리 9호분, 정오동 5호분 등에서 출토되는 점을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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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경
시대 원삼국시대
사유수문경. 뉴의 형태는 반타원형이고 뉴좌는 평면 원형이다. 문양대에는 4개의 유를 배치하고 사이에 수문을 배치했다. 그 외측에 즐치문을 새겨 주연부와 구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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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경
시대 원삼국시대
사유수문경. 경면 일부분이 부식되었으며 청동녹이 부착되었다. 문양면은 전체적으로 부식되었으며 일부 결락된 부분이 확인된다. 뉴의 형태는 반구형이고 뉴좌의 형태는 사엽형이다. 주문양면에는 4개의 소유를 배치하고 그 사이에 동물무늬가 새겨져있다. 그 내외측에 즐치문을 새겼다. 주문양은 세선식으로 새겼으며 산양의 발 부분이 덜 새겨진 것으로 보아 구획선을 그린 뒤 문양을 새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주연부를 재마연한 흔적이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