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가
한국 최초의 서양식 오선악보로 구성된 장로교 찬송가이다. 장로교·감리교 연합으로 계획했던 찬송가가 늦어지자 장로교 단독으로 발간하였다. 총 117곡 중에서 제4장 “이 세상을 내신 이는 여호와 하나뿐일세”를 비롯한 7곡의 한국인 저작 가사 찬송가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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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원량우샹론
시대 대한제국
쟝원량우샹론
기독교의 기본교리를 해설한 전도문서로 기독교 성장 초기에 가장 널리 읽혀졌다. 친구 사이인 장씨와 원씨가 신앙문답을 하는 대담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교·불교·도교·점술은 허망한 것이며, 기독교가 참된 진리임을 입증하는 내용과 함께 회개, 중생, 부활, 천당과 지옥, 심판, 기도 등 기독교의 기본 교리를 해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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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편독삼자경
시대 조선시대
진리편독삼자경
기독교의 주요한 교리를 한자 3음절로 말을 짓고, 전체 내용을 장별로 구분해서 한글로 해설을 붙인 교리해설서로 총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자문식으로 쉽게 쓰여져 있어 소학교용 교과서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한자문화권의 사람들에게 기독교의 근본도리를 주지시키는데 적합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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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로력뎡
시대 조선시대
텬로력뎡
영국인 존 버니언(John Bunyan, 1628~1688)의 종교적 우의소설인 《The Pilgrim’s Progress》을 게일 목사가 한글로 번역하고 김준근(金俊根)이 삽화를 그린 것이다. 천로역정의 내용을 조선의 풍습과 문화에 맞춰 기술하였다. 국문으로 번역된 최초의 작품이며 한글 신문학의 모체가 되었다. 풍속화가인 김준근의 삽화는 기독교 미술의 시초로 평가받고 있다. 원근법을 사용하였고 등장인물이 한복과 갓을 쓰고 있으며 천사의 모습이 한국 고전의 선녀를 연상케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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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교촬리
시대 조선시대
셩교촬리
조선성교서회(韓國聖敎書會,The Korean Religious Tract Society)에서 발행한 기독교 전도문서로 교리의 핵심을 간략히 설명하였다. 장로교와 감리교 양 교파 선교사들은 문서 선교를 연합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1890년 조선성교서회를 창립하기에 이른다. 이 기관은 모든 교파가 연합하여 한글로 된 기독교서적과 전도지 및 잡지류 발간 보급을 목적으로 하였는데, 그 첫 출판물이다. 대두법을 사용했으며 신의 명칭을 ‘상뎨’로 표기하였다.
10
셩경도셜
시대 조선시대
셩경도설
구약의 유명한 사건 80가지를 삽도로 구성하고 그림에 대한 역사와 정황을 설명하였다. 에덴, 노아의 방주, 아브라함의 행적, 모세의 기적 등 구약의 지도적 인물의 행적을 중심으로 삽화와 설명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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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에 관한 건
시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관한 건
3·1독립운동에 관한 일본경찰측의 중앙보고서이다. 3·1운동 전후 일본 경찰이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의 봉기 상황과 봉기 주도자 체포 상황 등을 조사하여 중앙에 보고한 내용을 수록하였다.
30
신약전서
시대 조선시대
신약전서
영국 런던 선교회 소속 중국 선교사로 활동했던 토마스(R.J.Thomas) 목사가 1866년 제너럴 셔먼(General Sherman)호에 동승하여 한국에 도착, 평양 대동강 위에서 순교하기 직전 전한 성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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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젼셔
시대 대한제국
신약전서(1900)
1887년 《예수셩교젼서》에 이어 두번째로 발행된 신약전서이며, 성서번역위원회에 의한 최초의 신약전서이다. 그리스도가 ‘크리스도’로 표기되거나 신의 명칭도 ‘하나님’, ‘텬쥬’등 단편 성경마다 다른 채 통일되지 않은 상태로 발행되었다. 또한 마태복음부터 로마서까지는 시험역본이었고 그 외에는 개인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