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이연원록
이익(李瀷) 선생 일가 사람들이 기록한 종교와 풍습에 관한 시(詩)와 논평(論評)을 묶어 편집한 것이다. ‘가학벽이연원록서'(家學闢異淵源錄序),’양학변상편'(洋學辨上篇), ‘벽사문'(闢邪文)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벽사문에서는 천주학을 ‘무군무부(無君無父)의 학문’이라 규정짓고 이단으로 배척하는 내용이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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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극
칠극
조선 사절단이 북경 천주당에서 받아온 천주교리서 중의 하나로 탐욕, 오만 등 죄악의 근원이 되는 7가지 뿌리와 은혜, 겸손 등 이를 다스리는 7가지 덕행을 기록한 일종의 수덕서(修德書)이다. 칠극(七克)은 《천주실의》와 함께 조선에 전래되어 남인학자들에 의해 유학의 극기설(克己說)과 비교 검토되었고, 그들을 천주교에 귀의케 한 책 중의 하나로 그 역사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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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시대 대한제국
황성신문
1898년 9월 5일 창간된 한말의 대표적인 일간신문으로, 문자는 국한문혼용을 채택하였고, 지면은 논설·별보·관보·잡보·외보·광고 등으로 구성되었다. 1910년 한일합방 때까지 《대한매일신보》와 함께 민족의식의 고취와 문명개화의 선구자적 역할을 한 민족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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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주셩교공과
시대 조선시대
텬쥬셩교공과
100여년 이상 한국천주교회의 공식기도서이자 천주교인의 신앙생활의 지침서 역할을 하였다. 광의의 개념으로 공과란 ‘매일의 기도’를 의미하고 협의 개념으로는 ‘주일과 축일 및 기타의 기도문을 수록한 기도서’를 의미한다. 원본은 한문본 《천주경과(天主經課)》로, 이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이 기도서는 거듭되는 박해 속에서도 신자들의 신앙을 보존하고 심화시키는 데 기여하였으며, 신앙의 자유를 얻은 후에도 천주교회 발전의 중요 역할을 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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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비훈몽
취비훈몽
상해자모당장판(上海慈母堂藏板)으로 천주교 교리를 비유로 설명한 것이다. 오른쪽은 이를 번역한 한글필사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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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관 통제지도책
시대 일제강점기
언론기관 통제지도책(言論機關統制指導策)
조선총독부의 내선일치 통치책의 일환으로 계획된 조선 내 68종의 신문·잡지·통신에 대한 통제·폐합에 관한 3개년(1938-1941) 정책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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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지
시대 조선시대
환영지
정조 때 학자 위백규가 1770년 저술한 것을 1822년 후손들이 목판으로 출간하였다. 천문, 성위(星緯), 지리, 강역 등에 관한 백과사전적 서적으로 한양도(漢陽圖), 평양성관부도(平壤城官府圖), 탐라도(耽羅圖), 조선팔도(朝鮮八道), 총도(總圖)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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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록
시대 조선시대
연행록
‘연행록’은 18세기 이래 중국기행문을 총칭하는 것으로, 사절단 현황 외에 중국과의 외교관계, 문물제도, 중국인과의 교류, 여행중 견문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중국을 다녀온 사절단의 현황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 연행록으로, 사절단원, 보조인원 및 말, 수, 물품 등에 관한 상세한 내역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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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천
시대 일제강점기
活泉
1922년 11월부터 간행된 성결교계 신학월간잡지이다. 국판 크기의 45면에 국한문혼용 내려쓰기로 발행되었다. 성결교의 목회자 양성 및 신앙 훈련의 지침서로 활용되었을 뿐 아니라 성결교의 유일한 기관지로서 소식을 전하는 역할까지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