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 23인 필묵
대한민국임시정부요인의 휘호(揮毫)로, 중국 중경에 망명 중이던 이시영, 김구, 유동열, 김규식 등 23인의 임시정부 요인들이 8·15 해방과 더불어 중경을 떠나던 전날 저녁에 모여 각자의 포부를 붓으로 옮긴 것이다. 대부분이 독립하는 신생조국 건설에 대한 그들 나름의 뜻을 담은 내용들이다. 대동단결(大同團結), 자립(自立), 자유(自由), 신사상(新思想) 등이 강조되고 있다.

일문독립선언서
1919년 2월 28일 저녁 3·1독립선언서를 손에 넣은 일본 경찰이 그날 밤에 선언서를 번역하여 3월 1일 등사한 것이다.

임시정부선언서
1919년 10월 31일 중국 상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박은식 등 대한민족대표 30명에 의해 선포된 독립선언서이다. 박은식이 기초하였으며,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서에 이은 제2의 독립선언이며, 일명 ‘대한민족대표독립선언서’라고도 한다. 임시정부 수립을 세계에 선포하고 일본 위정자와 군인의 즉각 철수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성립축하문
1919년 10월 31일 상해(上海)에서 임시정부 성립 축하문을 발표한 것으로, 이승만을 대통령, 이동휘를 국무총리로 선출하여 통일내각이 성립되었음과 2천만민이 더 이상 일본의 노예나 전제정치하의 백성이 아닌 민주국의 자유민임을 천명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박은식을 비롯한 30인의 대한민족대표 명단과 축하가(祝賀歌)가 있다.

송준길호적
송준길(1606-1672)의 호는 동춘당(同春堂)이며 시호는 문정(文正)이다. 효종.현종 년간에 송시열(宋時烈) 등과 함께 활약하였으며 문묘(文廟)에 배향된 성리학의 대가여다.이 호적은 송준길이 67세 때 그의 거주지인 충청도 회덕현에서 작성한 것이다. 그의 조부에서 자손에 이르기까지 본인은 물론 그 처족의 인적사항까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고, 36명에 이르는 노비에 대해서도 그 혈통을 자세히 밝히고 있다. 회덕 현감의 관인(官印)과 수결(手結)이 있다.

1910년 평양숭실대학 요람
1910년 숭실대학 요람이다. 재학생 및 졸업생 통계와 과학관 등 건물 현황과 체육대회 등 학교 행사, 기계창 및 전도 활동, 그리고 자연과학부.수학부.성경 및 윤리학부.역사학부.물리학 및 화학부 소개, 교과과정이 소개되어 있다.

3·1독립선언서
1919년 3·1운동 당시 전국에 뿌려진 것 중의 한 장으로 민족대표 33인의 재판을 위한 증거자료로 일본 검찰이 제출한 것이다. 이 선언서는 “吾等은 玆에 我鮮朝의 獨立國임과….”라 하여 “朝鮮”을 “鮮朝”로 오식(誤植)한 곳이 있는데, 후에 인쇄한 선언문들은 모두 정정되었다.

김창준 회고록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인 김창준(숭실대학 제5회 졸업) 목사가 3.1운동부터 해방 직후까지의 삶을 회고한 육필원고이다. 1919년 3.1운동 당시 국내외정세와 선언시의 광경, 서명에 참여한 동기와 감옥생활 등이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1913년 숭실대학 및 숭실중학 카탈로그
숭실대학과 숭실중학 안내 요람이다. 1912-1913년 학사일정과 학교의 목표와 이상, 이사회 구성, 교수진 및 담당과목, 학교의 역사와 현황, 각종 통계, 건물현황, 교과과정 등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