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관건축약사
1930년 조선예수교장로회에서 금강산 온정리 한하계(寒霞溪)에 건립한 수양관 건축약사로, 수양관의 건축동기, 토지매입, 추진과정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 때 건립된 수양관은 당시 한국기독교계의 명물로 모든 교파에 개방되어 운영되었으며, 1941년 일제에 의해 강제 철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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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령
시대 조선시대
단발령
단발령은 1894년 갑오개혁시 입안된 각종 개혁법안의 하나로, 김홍집 내각은 상투를 자르라는 단발령을 공포하고 이어 망건 착용을 폐지하고 외국 복제(服制)의 착용도 무방함을 백성에게 고시하였다. 이 지령(指令)은 내각대신 김홍집이 군부대신 임시서리에게 단발령을 전국에 실시하기에 앞서 고종이 솔선수범하여 머리를 깎았음을 알리고 군대에서의 단발 시행을 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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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증장
시대 일제강점기
집사증장
미국 감리교회 조례에 의하여 기독교인 이강우(李康雨)에 대한 집사(執事) 임명증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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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직첩
시대 일제강점기
목사직첩
감리교회에서 김정길에게 목사직을 허가하는 확인증명서이다. 맨 하단 우측에 해리스(Harris) 감독의 이름과 사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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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시대 대한제국
여권
1903년 수민원(綏民院) 총재 민영환(閔泳煥) 명의로 발급된 대한제국 초기 여권으로, 농업적 목적으로 하와이에 이주하는 초기 노동자들의 여행여권이다. 수민원은 1902년 외국여행권을 관장하기 위해 궁내부 부속기관으로 설치된 관청으로 오늘날의 외교통상부 여권과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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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
시대 조선시대
호조
호조(護照)는 외국인들에게 국내여행을 허가하는 증명서로 행장(行狀)이라고도 한다. 이 호조는 선교사 마펫(S.A.Moffett, 馬布三悅)에게 1893년 12월 9일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統理交涉通商事務衙門)에서 발급한 황해도·평안도·함경도 등의 지역에 대한 여행 허가서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호조를 발급하는 것은 미국인 선교사 마펫이 전에도 각 도 지방을 여행하였으므로 호조를 발급함이 마땅하니, 연도(沿道)의 각관(各官)들은 호조를 살펴 여행을 막지 않도록 하라. 본인 역시 쓸데없이 머물다가 조사받는 일이 없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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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지
시대 조선시대
교지
고종이 1886년 제중원(濟衆院)에서 의사로 활동하던 헤론(J.W.Heron, 惠論) 선교사에게 ‘종2품'(從二品) 벼슬을 내린다는 내용의 교지이다. 미국 장로교회 선교본부는 1884년 봄 의술이 뛰어났던 헤론을 한국 최초의 선교사로 임명하였다. 헤론은 병원 운영 및 성서번역사업에 참여하는 등 순회진료, 문서선교 활동에 큰 공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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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군서찰
시대 조선시대
대원군서찰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흥선대원군의 간찰로, 이양선의 출몰에 대한 대응방안과 이양선 격퇴에 전공 있는 사람들에게 왕이 친히 상을 내려주었다고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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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징의
시대 조선시대
사학징의
1801년 신유박해시 포도청 및 형조(刑曹)에서 취조당한 천주교 신자들의 진술과 판결문을 모아 편찬한 것이다. ‘사학징의’란 사악한 천주교를 징계하며 유교와 성리학의 가르침으로 다시 이끌어 들인다는 뜻이다. 내용은 “정법죄인질(正法罪人秩), 유배죄인질(流配罪人秩), 방면인질(放免人秩)”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는 유배자의 신분·직업 및 입신동기(入信動機), 신앙활동과 가족관계, 거주지, 체포일, 유배지 등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