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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핀수영대회 3종목 1위 안가영 선수(생활체육 08)
작성자 홍보팀조회수 12769날짜 2011.05.11
파일 첨부 파일 1305083428112.jpg 

핀수영계의 인어공주를 만나다

2011년 제 10회 이충무공배 전국 핀수영대회에서
100m, 400m, 800m 세 종목 모두에서 1위를 석권한 안가영 선수(생활체육08)를 만났다.

[인터뷰: 박고운 홍보팀 학생기자(행정 09)]



모든 종목 1위 석권

안가영 선수는 400m와 800m의 중, 장거리가 주 종목 이였던 선수다. 올림픽 중계 에서도 말하듯 선수가 자신의 종목 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란 기대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런 통념을 깨고 안가영 선수는 4월 30일부터 열렸던 이충무공 대회에서 모든 종목을 1위로 휩쓸었다. 일반적으로 조금 생소한 핀 수영이란, 1㎡ 정도의 커다란 핀(fin:물갈퀴)을 끼고 허리만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는 경기이다. 안가영 선수가 하는 종목은 핀 수영 중에서도 수중에서 물탱크를 가지고 하는 잠영이다. 일반 수영과는 달리 핀을 끼고 해야 하기 때문에 핀수영 선수들의 발등은 상처투성이다. 특히 물혹이 생기곤 하는데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주기 적으로 물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있다고 했다.

선수 생활을 하기 위해 시합이 끝난 2~3일의 포상 휴가 이외에는 매일 같이 운동을 해야 했고, 한 살 한 살 나이가 차면서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의 강도와 시간을 몇 배로 쏟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 보다 중요한 기록이 뒤로 밀릴 때면, 항상 심적인 고민을 하지만, 항상 결론은 같았다. “몸으로 해야 하고, 몸으로 견뎌야 하기 때문에 포기하고픈 마음은 수시로 생겨요. 하지만 이게 제 꿈이자 삶인걸요.” 불균형한 어깨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 7살 무렵부터 시작한 수영은 이미 그녀의 삶이 되어버렸다. 처음에 경영(일반수영)을 시작해 중학교 때 까지 선수 생활을 했지만 중학교가 끝나갈 무렵 슬럼프를 겪었다. “선수생활을 하다가 슬럼프에 빠지면서 운동을 잠시 쉬기도 했어요. 그 기간 동안 싱크로나이즈로 전향했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핀 수영을 시작했죠” 힘든 과정을 거치고 나서 고등학교 3학년 때, 최고의 기량이 나왔다. 같은 대회인 ‘이충무공 배 전국 핀수영대회’에서 무려 30초의 기록 단축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의 선수 생활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였다. 기록 경신이 선수생활에 있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낄 때이다. 이와 같은 성취감에 대한 기억이, 지금까지 고통을 이겨내면서 결코 운동을 그만 둘 수 없었던 원동력이 아닐까.

핀수영, 생소 하지만 재밌는 종목 이예요

아직 까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요즘에는 여기저기에서 핀수영 동호회도 생길 만큼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경영에 비해 비인기 종목인 핀수영을 알리기 위해 수중협회 측에서도 ‘거제도 3km 대회’, ‘미사리 3km 대회’등을 주최하여 일반인들도 출전 가능한 아마추어 핀 수영 대회를 열고 있다. “처음에는 주로 선수들 위주의 참여로 이루어 졌지만, 지금은 대회의 취지에 맞게 일반인들의 참여가 늘고 있어요. 이런걸 보면 핀 수영 선수로서 뿌듯해요.”
“앞으로 핀 수영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전공을 살려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어요. 아직은 선수 생활에 전념하고 싶지만 앞으로는 아이들을 가르쳐 후배를 양성하는 코치가 되는 게 꿈 이예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미래에 대한 고민 보단 지금하고 있는 선수 생활에 최선을 다해 몰입하고 싶어요.”

10월,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운동만 전념하는 실업팀(대학소속이 아닌 시, 구청 혹은 회사 소속)과 경쟁하기 위해 대학소속 선수들은 훈련기간 동안 전념해야 한다. 약 2주의 기간 동안 실업팀과 훈련을 하면서 기량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더욱 힘이 들기도 하다. “학과의 배려로 대회 전 2주의 기간은 훈련에 집중하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대학 진학을 선택한 만큼 선수생활을 안하는 동기들과 함께 동화되어 학과 생활을 하고 싶어요.” 훈련이외에는 학교 수업과 생활을 충실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학과 동기간의 괴리감이 느껴질 까봐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학과 생활을 더욱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예쁜 외모만큼이나 고운 마음씨를 가진 그녀와의 인터뷰를 마치면서, 7월 치러질 전국체전에서 안가영 선수를 비롯한 숭실대 소속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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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