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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기념사

진리와 봉사의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한 평생교육

숭실대학교 총장님이 전하는 기념사 입니다.

200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권설
분류 권설
작성자 Master조회수 10677날짜 2010.02.19
200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권설 (2010. 02. 19.)

졸업생 여러분, 영예로운 졸업을 축하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형설지공(螢雪之功)으로 학업에 정진해 온 여러분의 수고를 진심으로 치하합니다. 참으로 수고 많았습니다. 또한 졸업생들을 친 자녀처럼 이끌어주신 여러 교수님, 아들, 딸이 잘되기 만을 노심초사 하며 기도해 온 학부모님과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신 친지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리고 함께 축하드립니다.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박종순 학교법인 이사장님, 이덕실 동문회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교내 교수님, 직원선생님, 재학생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이제 각자의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캠퍼스를 떠나,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현장으로 나아갑니다. 그동안 성취한 학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가족의 기대와 사회의 요구, 나아가 국가와 세계가 요구하는 시대적 사명을 한 몸에 안고 여러분의 꿈을 펼치는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여러분에게 선배로서, 총장으로서 몇 가지 권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되십시오.
우리나라의 미래는 바로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백여 년 전 국권을 상실하고, 민족말살과 동족상잔으로 인한 폐허 속에서도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가난의 멍에를 벗고 잘 살아보겠다는 열정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일궈낸 국가입니다. 대한민국이 1962년 연구용 원자로를 가동한 이후 1978년 고리(古里)1호기가 최초로 상업운전을 개시하면서 본격적인 원자력시대를 열어 국가성장의 핵심동력이 되었습니다. 국민소득 70달러에 불과한 가난한 나라였던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원천기술을 전파하는 원자력 수출국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은 당시로서는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모두가 안된다고말 할때에도 깨어 있는 지도자들이 비전을 제시하고 오직 “할수있다”는 도전정신으로 숱한 난관을 극복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지도자들은 눈앞의 당면 과제를 넘어 먼 미래의 세계를 자신의 현실로 삼아 남다른 생각과 도전하는 자세로 시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입니다. 113년 숭실의 역사는 도전과 창조의 연속이었습니다. 숭실의 도전정신과 창조적 기상으로 선배들이 이룩한 발전의 토대 위에서 지구촌 차원의 블루오션을 개척하여, 모두가 새로운 시대발전의 주역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철저 준비된 사람이 되십시요.
도전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상아탑 밖의 현실은 지구촌 차원에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주역이 되는 미래세계는 오늘과는 너무나도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인간의 수명은 늘어나고 지능도 훨씬 높아지고, 지식은 편차가 없어지고, 국가간의 차별도 없어진다고 합니다. 남다른 안목과 철저한 준비 없이는 개인이든 국가든 변화를 주도하기 어려운 시대가 될 것입니다. 대학에서 갈고닦은 학문적 역량을 기반으로 하여 세계의 변화를 눈여겨 살피고 스스로 부단히 자기개발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또한 모든 분야에서 ‘융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신의 분야뿐만 아니라 인접한 다른 분야에 대한 역량도 충분히 갖추어야 합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이 전개되는 시대에 철저한 준비와 도전으로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셋째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십시요.
숭실의 졸업생은 기독교적 영성을 바탕으로 인성과 지성을 갖춘 숭실의 소중한 인재들이라고 자부합니다. 삶의 궁극적 목적을 지향하는 영성은 때를 따라 변하는 지식을 초월한 참된 진리를 추구하게 합니다. 변치 않는 진리에 대한 숭상은 ‘숭실다움’의 기본가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성경 ≪다니엘서≫(12:2~3)에서는 “지혜 있는 사람은 하늘의 밝은 빛처럼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한 사람은 별처럼 영원히 빛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숭실인은 진리의 빛에 따라 세상 가치에 휘둘리지 않는 삶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빛과 소금이 되어 세상을 품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 시대는 가치 부재, 신뢰 상실, 반인륜적 행태들로 얼룩져 있습니다. 어느 분야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 숭실인들은 인생의 참된 가치를 지켜내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세상을 만드는 역군들이 되어야 겠습니다.

끝으로,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모교는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교’라는 말은 원래 젖으로 자식을 양육하는 어머니라는 뜻입니다. 숭실대학교는 여러분의 평생 모교입니다. 이제 교정을 떠나지만 모교를 잊지 말고 성공한 숭실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어깨에 우리 숭실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성공은 자신의 분야에서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자신만의 업적을 이룩하여 사회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남다른 성공을 이룩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공은 숭실의 기쁨이며 자랑입니다. 앞으로도 모교와의 유대를 긴밀히 가지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여러분의 모교에서 새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오늘의 영예로운 졸업을 거듭 축하합니다. 숭실인의 이름으로 힘차게 내딛는 여러 분의 앞길에 하나님의 은총과 보살핌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2월 19일
숭실대학교 총장 김 대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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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